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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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구분 기술
발행기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록일자 2021-08-12
첨부파일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pdf

박강민 선임연구원 gangmin.park@spri.kr



해를 넘긴 코로나19의 상황은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의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은 추세대비 3%p 이상 낮아졌으며, 고용 역시 약 46만 명 감소했다. 과거 IMF 외환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기 침체에 해당하는 큰 경제위기라 할 수 있다. 세계 무역 규모는 2020년 전년 대비 10.6% 감소해 외환위기(2.4%) 보다도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경제가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의 패러다임은 가속화되면서 우리 산업과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적절히 활용되면서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의 인공지능 음성 로봇이 코로나19 능동 감시자에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함으로써 의심 환자를 관리하는 행정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한 사례는 이미 잘 알려졌다. 이외에도 마스크 재고 수량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부터 잔여 백신을 예약하는 시스템까지 디지털 기술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최근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 등에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협력하는 등 대외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은 자칫하면 멈출 수 있었던 우리의 삶을 계속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딜리버리 히어로가 공개한 배달의 민족 주문건수는 2019년 대비 2020년 75%가 증가해 7억 2천 9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쿠팡, SSG 닷컴, 11번가, 마켓컬리와 같은 온라인 유통기업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작년 12월 주문마감율이 100%에 달하기도 했다. 이렇듯 가속화 되는 디지털 전환은 우리의 삶과 산업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다. 본고에서는 코로나19로 가속화 되는 디지털 전환의 사례와 이에 따르는 구조적인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https://spri.kr/posts/view/23218?code=industry_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