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융합연구정책센터 박혜경 연구원께서 작성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산업 현황 및 동향"입니다.
인공지능 헬스케어기술은 빅데이터를 인간수준의 지능(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이해능력 등)을 활용하여 질병 진단, 예측 및 개인 맞춤형치료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입니다.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장점은 ①신속정확한 정밀 진단 및 치료, ②일관성 있는 개인별 맞춤형 질병 예측 및 예방, ③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진료 등으로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꾀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기술별 적용형태 및 적용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딥러닝: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이용해 대량의 의료 영상기록을 처리함으로써 의료진의 치료 결정에서의 불확실성 감소, 진단영상/헬스케어 IT
-영상처리: 대규모 의료영상을 빠르게 처리해 질환 형태, 음성/양성 판단 등에 적용, 진단영상/헬스케어 IT
-자연어처리: 진료 기록과 같은 긴 서술형 문자 묶음들을 해석할 수 있도록 변환, 의료기기/헬스케어 IT
-음성인식: 환자의 음성과 언어를 포착해 중요한 정보를 전자 기록함에 기록, 의료기기/헬스케어 IT
-통계분석: 대용량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빠르게 조사하고 분석하여 환자의 치료 결과를 예측 가능, 의약품/헬스케어 IT
-빅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기관들이 보유한 방대한 환자 의료데이터를 처리하고 환자와 치료제공자들에게 맞춤형 권고를 제공, 의약품/헬스케어 IT
-예측모델링: 위험 질환 예측 등과 같은 진료 결과를 예측하는데 수학 모델 적용, 의약품/헬스케어 IT
-로보틱스: 수술과정의 정밀함과 정확도를 높여 질 높은 치료를 제공, 의료기기/헬스케어 IT
-디지털 개인비서: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 상황에 간호사에게 알려 줌으로써 골든타임 확보, 의료기기/헬스케어 IT
-머신러닝: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 예측 및 분석, 헬스케어 IT
세계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15년 71.3백만 달러(약 800억 원)에서 ’20년 754.7백만 달러(약 8,475억 원), 국내 시장규모는 ’15년 17.9억 원에서 ’20년 256.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세계 주요국들의 국가적 차원의 지원,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 기술의 빠른 첨단화 및 확산 속도 등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복지부 산하 기관들의 건강/질병 관련 데이터를 비롯해 대형병원들의 EHR 빅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는 점, 높은 의료 및 ICT 기술수준 등에서 세계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분야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4차 산업혁명기술들이 사회적 갈등 없이 용이하게 도입되어 융합화, 차별화된 신산업들이 창출되길 기대합니다.
※출처 : 융합연구정책센터
미래융합헬스 산업 연구소
(http://ichi.re.kr/board/bbs/board.php?bo_table=sub_4_2&wr_id=40&sst=wr_datetime&sod=desc&sop=and&page=2)
정보 DB > 연구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