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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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심 사잇길을 공공공간으로 회복시키는 디자인 적용 방법 - 충청북도 충주시 도심 사잇길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
구분 디자인
발행기관 한국디자인학회
등록일자 2022-12-28
첨부파일
제품 사례연구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바일 액세서리 카테고리 연구.pdf
대상지와 같이 20년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들이 충주시를 비롯한 중소도시에 많아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도심 사잇길 또한 점점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도심 사잇길은 경관과 시설이 낙후되어 신도시에 비해 도심 활력이 떨어지고 주민들의 삶의 질은 저하되고 상대적 박탈감마저 들고 있다. 본 연구의 도심 사잇길은 3개의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는 400m 정도의 길이로 2개 초등학교와 1개의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생활공간이자 학생들에게는 주요 통학로이며, 인접한 학교에는 학습의 연장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 대상지는 이용은 하되 불편한 공간이 되어 도심 사잇길이 가진 문제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대표적인 장소라 할 수 있다. 경관적으로 보면 직선적이고 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도시 디자인적 측면에서 무미건조하고, 반복적인 공간이 연속되고 있다. 그리고 보행의 위협을 주는 요소가 많아 학생들의 등·하교 이외에는 주민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공간이 되었다. 이러한 도심 사잇길을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오롯이 돌려주려면 공공공간(公共空間)으로 기능을 회복시키는 게 선행되어야 하며, 공공성을 가진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걷는 것이 즐겁고, 주민들이 모이는 행복한 거리’로 변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학생들과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대상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과 학생,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용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아가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대상지가 가진 공간의 특성에 부합하는 흐름을 찾아 공간을 이어주고, 공공공간으로써 일상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야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해야 한다. 전략적으로는 일상에서 보행의 편안함을 통해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감 요소를 도입하고,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주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조성해야 신도시와 구도심 사이의 문제와 차이를 극복할 수 있고, 도심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도시가 쇠퇴하는 것이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등 여러 문제들로 발생하지만 실제 구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소한 의견을 반영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연구하는 공공디자인은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함께 찾아가는 것이 도심 사잇길과 구도심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며, 소소 하지만 작은 변화를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갈 때 비로소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대상지에 적용한 방법처럼 실체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공공디자인 연구는 지속되어야 하며, 이론적인 연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실행되는 연구로 공공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