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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메타버스 주력 이용층인 10대 청소년들의 메타버스 이용행태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메타버스 이용동기에 따라 청소년 이용자들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고, 각 유형에 따라 메타버스 실재감, 자기표현, 이용행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탐색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메타버스 이용동기에 따라 10대 이용자를 유형화한 결과 "재미추구형 이용집단", "트렌드 추구형 집단", "소셜 커뮤니케이션형 집단"의 세 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둘째, 이용자 유형에 따라 실재감, 자기표현 정도, 이용행태는 차이가 있었는데 "소셜 커뮤니케이션형 집단"은 메타버스 실재감 인식 수준이 높이며, 자기표현에 주도적이며, 채팅, 이벤트, 게임, 경제활동, 사회적 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셋째, 커뮤니케이션 동기 및 트렌트 파악 동기를 지니고 메타버스에서 의견표현, 아바타 표현, 게임 등 이용하는 청소년일수록 메타버스 실재감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메타버스를 기획할 때, 다양한 층위의 참여 기제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요소들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채팅부터 공간 창작에 이르기까지 이용자가 원하는 정도의 참여 요소가 구현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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